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지역구 254곳 중 가장 뜨거운 곳만 찾아갑니다. <br> <br> 더스팟254, 오늘은 민주당 박재호 후보와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, 현역 둘이 맞붙는 부산 남구로 갑니다. <br> <br> 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여야 두 현역 의원이 데스매치를 벌이는 이곳, 부산 남구입니다. <br> <br>남갑과 남을 24년 만에 합쳐졌거든요. <br> <br>후보 만나보시죠.<br><br>밀착 현장형이자 노무현 청와대 출신 남을 현역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, 정책 전문가이자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남갑 현역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습니다. <br> <br>[박재호 / 더불어민주당 후보] <br>"(박수영 의원은) 서울로 떠났다가 30여년 간 있다가 부산 내려와서 공천받아서 국회의원 됐다가, 부산을 뭘 알겠어요." <br> <br>[박수영 / 국민의힘 후보] <br>"문재인 정권 5년, 해결을 못 한 채 말로만 '머슴이다'하는 분(박재호 의원)과는 차별화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갑과 을, 둘로 쪼개졌던 부산 남구는 이번 총선 때 하나로 합쳐집니다. <br><br>박수영 후보 지역구인 부산남갑은 2004년 분구 이후, 5번 총선 모두 보수 정당이 이겼습니다. <br><br>박재호 후보는 보수세가 강했던 부산남을에서 4번 도전 끝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습니다. <br><br>지난 대선, 두 지역 모두 윤석열 대통령으로 쏠렸고 지방선거도 여당에 손을 들어줬는데, 최근 여론조사에선 두 후보, 오차범위 내 그야말로 초접전입니다.<br><br>[박재호 / 더불어민주당 후보] <br>"오늘도 수고하세요. 고마워요 누님, 열심히 할게요." <br> <br>[박수영 / 국민의힘 후보] <br>"투표 꼭 좀 해주세요, 문현동 출신 박수영 좀 살려주세요." <br><br>이곳은 오륙도선 트램이 추진되는 용호동입니다. <br> <br>경성대·부경대 역에서 1.9km을 잇는 게 핵심입니다. <br> <br>박재호 민주당 후보, 남구 개발의 핵심으로 이 트램을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합니다.<br> <br>[부산 시민] <br>"용호동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다 보니까 여기서 버스를 몇 대나 보내고서 기다리고…" <br> <br>[박재호 / 더불어민주당 후보] <br>"트램은 무조건 한다고 지금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부산시장하고 내가 올라가서 만들 거야." <br><br>제가 나온 이곳은 '금융 중심지'로 지정된 문현동입니다. <br><br>제 뒤로 보이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앞을 보면, 이렇게 허허벌판인데요. <br><br>이 부지에 산업은행을 이전하겠다는 게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의 핵심 공약입니다.<br> <br>[정수아/ 부경대 학생] <br>"일자리 같은 게 부산에 더 많아지고 확충됐으면 좋겠다는…" <br> <br>[박수영 / 국민의힘 후보] <br>"이재명이랑 더불어민주당에서 그 법을 반대에서 통과가 안 되고 있어요." <br><br>부산 남구 주민들은 여야 두 의원 중 단 한 명, 누구를 선택할까요. <br> <br>더스팟254, 부산 남구에서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